비 오는 날 재잘재잘 | 이수역 산책
평일 저녁, 저와 곰이는 이수역에서 영화를 보기로 한 김에, 근처의 쯔양분식집에서 밥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카페인 내성이 있는 곰이는 저녁에도 커피를 마셔야 했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나서 이수역 근처의 메가MGC커피에 들렀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우리는 이수역 근처의 다이소에 들러 곰이의 머리끈을 사기로 했습니다.
다이소에서 머리끈을 사고 나서, 귀여운 인형을 발견했습니다. 곰이와 토끼 인형이 우리를 닮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후, 배가 불러서 원래 계획했던 헬스장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비도 오고 선선한 날씨에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강까지 걸어가려 했지만, 곰이가 너무 멀다고 하여 네이버 지도에서 가까운 삼일공원을 찾아 걸어갔습니다.
삼일공원으로 가는 길에 비가 그쳐서 우산을 접었습니다. 곰이가 가방에 우산을 매달고 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삼일공원에 도착하니 작은 놀이터가 있어서 그네를 타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후, 남성역까지 걸어가서 역내 의자에 앉아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갈 시간이 되어서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날은 많이 걸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하루였습니다. 비록 헬스장은 가지 못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헬스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