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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저는 햄이와 함께 경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황리단길의 퓨전 한식 맛집 ‘수경사’였습니다. 수경사는 경주의 옛 절을 재해석한 컨셉으로, 입구에는 작은 연못이 있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세심하게 정성이 들어가 있으며, 특히 천장에 흰 천이 바람에 따라 하늘하늘 거리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메뉴는 다양했는데, 저희는 2인 한상셋트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대릉원 치즈튀김은 바삭하면서도 짭조름하게 맛있었습니다. 메인메뉴인 경주불고기와 연잎밥은 와인에 숙성하여 풍미가 다채로웠습니다. 특히 연잎밥은 냄새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메인메뉴인 연근칩 차돌 잡채파스타는 비주얼이 독특했지만 맛은 충격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경주식혜 한 잔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방문한 수경사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찾아가는 곳이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맛과 분위기는 충분히 그 불편함을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에 경주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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