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와인] 퓨전한식 코스 안주한상&와인바 연남한양집
지난 주말, 저는 곰이랑 함께 연남동에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사시미 오마카세와 전통주가 있는 성수의 숨은 맛집, ‘올음’이었습니다. 올음에서는 맛있는 전통주를 먹고 난 후로 술의 맛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은 저에게 와인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게 했고, 이번에는 연남한양집에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남한양집은 홍대입구역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위치한 곳입니다. 한옥에 위치한 이곳은 데이트코스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조명이 더해진 한옥을 와인바로 만든 분위기가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안주별로 잘 어울리는 와인에 대한 설명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와인 리스트는 연남동 와인으로 소문난 만큼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희는 열대과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보니타 로제로 주문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첫 잔은 잔에 따라주시고, 남은 술은 얼음통에 담아서 차갑게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중 첫 번째로 선택한 것은 피쉬쌈샐러드와 토닭토닭이었습니다. 토닭토닭은 토마토 속을 파내 닭갈비로 채운 메뉴였고, 피쉬쌈 샐러드는 새우와 꽁치가 튀김 안에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수제 미트파이와 해물 수제비 등 다양한 메뉴를 즐겼습니다.
연남한양집은 분위기도 좋지만, 그 이상으로 음식과 와인이 훌륭했습니다. 또한, 메뉴별로 잘 어울리는 와인에 대한 설명이 있어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와인의 맛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연남동에 방문하게 된다면, 한 번쯤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