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곰이네 등산일지 | 금천구 호암산 호압사
저는 최근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위치한 호암산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 그 유명한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호암산은 크게 세 가지 입구가 있는데, 이번에는 석수역 방향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등산의 시작은 ‘건강백세 계단’이라는 고난도의 계단으로 시작되어 초장부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나면 능선 길 위주로 나오며, 이후에는 경치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등산 도중에는 신랑 각시바위라는 독특한 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바위는 신랑과 각시가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 바위에는 로미오와 줄리엣과 비슷한 전설이 전해져 왔습니다. 이 바위 앞에서는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어 사진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암산 정상에 도착하면 정상석 대신태극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산은 호압사 방향으로 하였으며, 호압사는 단청이 아름다워 한 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호암산의 유래는 산이 호랑이가 누워있는 모양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며, 조선시대 도읍 설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호암산과 호압사의 명칭에 대해 헷갈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식 명칭은 호암산, 호압사입니다.
이번 등산을 통해 호암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독특한 유래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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